기타 잡다한 이야기

청송하우스 RC자기주도활동 활동요약서

김복꾼 2024. 1. 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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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송하우스 OT '청송맞이'

청송 하우스와 하우스의 RM/RA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청송하우스가 신촌 캠퍼스의 청송대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여러 RA분들이 우리를 위해 힘써 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RC자기주도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하우스 내 프로그램이나 공통 프로그램에 12시간 이상 참여할 경우에만 패스처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메이드, 다꾸하송, 팟캐스트, 미니게임즈 등 재밌고도 유익한 활동이 너무 많아 한편으로는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기대되었다.

 

 

2. RC공연 - 총동아리연합회

여러 음악 공연을 볼 수 있는 활동이었다. 안무나 조명 등 시각적 요소들이 풍부하여, 단순히 듣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하고 참신한 공연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밴드, 풍물놀이, 합창, 피아노 연주 등 수많은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음악적 소양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3. 연세-넥슨 RC 창의플랫폼 특강 및 설명회

넥슨 코리아 안미루 매니저님의 강연을 듣는 자리였다. 매니저님은 카트라이더, 듀랑고 등 여러 인기 게임 제작에 참여하신 분으로, ‘지속적으로 뛰어난 조직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다. 예시로 나온 구글, 픽사, 노티 독과 같은 유명 회사들의 사례를 보며, 뛰어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선 개방(정보와 참여), 자유, 뛰어난 구성원이라는 삼박자가 필수적임을 느꼈다.

또한 2부의 창의플랫폼 설명회를 보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창의플랫폼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 채로 이 영상을 시청했었다. 그런데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지난 사례들을 보고 나니, 문제 해결 능력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동기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싶다.

 

 

4. RC특강-팬데믹 이후 교육과 직업세계의 변화

하연섭 부총장님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들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자리였다. 대학생이 되었음에도 비대면 수업만 계속하다 보니, 대학 생활에 열의를 가지기도 힘들었고 그냥 되는대로 수업만 듣는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이번 강연을 듣고 나니, 대학을 다니는 이유는 무엇이며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되었다. 부총장님의 말씀처럼, 다양한 것을 경험해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며 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다.

 

 

5. RC공연 - 음악대학 "연세 음악 100" 콘서트

연세 정신을 상징하는 여러 노래를 듣고, 멘델스존이나 베토벤 같은 유명한 작곡가들의 협주곡을 감상함으로써, 연세 음악의 100년 역사를 돌이켜보게 되었다. 연세 서곡, 연세의 노래, 연세 찬가 등 연세를 상징하는 노래들을 들을 때에는 특히 가사를 음미하며 듣고자 노력하였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이 드는 동시에 내가 연세의 일원이 되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연세가 학문적 분야나 종교적 분야 외 음악적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나 역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연세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멘델스존의 협주곡이라고 하면 보통 바이올린 협주곡이 떠오르는데, 이번에는 피아노 협주곡을 듣게 되어 새로웠다. 멘델스존의 곡은 굉장히 유쾌하면서도 포근함이 느낌이 들어 좋았고,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은 신비스러우면서도 유려하여 경외감이 들었다.

평소 대중가요 음악만 들었었다. 그런데 이번 음악대학 연세 음악 100년 콘서트’ rc 공연과 지난 총동아리연합회’ rc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었고, 이러한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EDM 같이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음악도 들어보고 싶다.

 

 

6. RC 뮤지엄 클래스 "커피 한 잔, 유물 한 점"

연세대학교 박물관이나 연세 동은의학박물관 등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었다. 4월 혁명이나 6.25전쟁과 같이 한국 근현대사 및 연세 역사와 관련된 설명도 들을 수 있었고, 구석기시대 하이테크놀로지나 석장리 좀돌날석기 등 한국 선사시대와 관련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정식으로 관람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작품들을 간략하고 간접적으로나마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향후 기회가 생긴다면, 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싶다.

 

 

7. 청송 방콕 솔메이드 (3차 소행성 비누)

예쁜 소행성비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 고체 비누보다는 액체 비누를 자주 사용하여 비누를 빚는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였는데, 이번 활동 덕분에 이색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

손재주가 없는 편이라 처음엔 걱정도 많이 했었다. 그러나 제작 재료도 전부 준비되어 있고 만드는 방법도 카드뉴스에 이미 설명되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었다. 이처럼 제작 과정도 재밌었지만, 완성된 비누를 살펴봤을 때는 더더욱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반짝이는 컬러 펄과 형형색색의 비누 조각, 투명한 비누 베이스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영롱하면서도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었다. 추후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모양의 비누도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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